끄적이기 28

아이폰 LTE 느려짐 해결?

본인 통신사 SKT 6.9요금제 월 LTE 100GB 사실상 무제한 갤럭시 사용할 때는 안그랬는데 공기계에 유심만 꽂은건데 왜 수신감도도 네칸 중에 두칸이 평균이고, 체감 상 왜 이렇게 LTE가 느린건데? ㅡㅡ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기성용 선수 曰) 는 아니고 답답하니 해결책을 찾아봐야지. 구글링 해보니 역시 나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이 있나보다. 네트워크 재설정을 해보란다.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 -> 재설정 -> 네트워크 재설정 순으로 진행했다. 재부팅하면서 네트워크 초기화 작업이 완료된 듯 하다. 네트워크 재설정 하기 전까지만 해도 티스토리 앱을 켜면 방문자 트래킹 등 Summary 된 페이지가 안떴는데, 뜨네? 수신감도(?)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아직 네..

끄적이기 2022.11.07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부제: 마인드셋 변화)

근 29년 살면서 항상 소비자로 살아 왔던 나. 타인에게 어떤 가치를 주었던 경험보다, 받았던 경험이 월등하게 많았다. 특히 경제적으로 소비하기에 바빴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생산하여 수익화했던 경험이 전무하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 대부분 직장인들은 월급이란 이름의 마약에 중독되어 회사에 종속되어 살고 있다. (내 주변만 그런가?.. 물론 아닌 사람도 있긴 하다.) 최소 20년 회사일을 하며 벌어 들일 노동소득을 얼추 계산해보면, 20년 뒤의 내 모습이 지금의 나와 크게 다를까 싶다. 직장인은 소속되어있는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일을 하며, 회사는 소속된 구성원들이 창출해낸 가치를 사람들에게 제공하여 이익을 취한다. 직장인들은 그 대가로 월급을 받는 것일 뿐. 나도 회사처..

끄적이기 2022.09.19

나태에 빠지지 않으려면 .. (부제: boiling frog)

여름 막바지라는 핑계로 주말마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다 보니, 흐릿해져가는 목표의식과 점점 나태해지고 있는 나를 목격. 자투리 시간이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가십기사들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제보다 더 발전한 오늘을 살리라고 다짐했건만 .. 오늘 갑자기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끓는 물 속의 개구리(boiling frog)는 끓는 물 안에서 천천히 죽어가는 개구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처음에 개구리가 끓는 물 안에 들어가면 깜짝 놀라 뛰쳐 나오겠지만, 만약 점점 따뜻해져 끓게 되는 뜨거운 물에 들어가게 되면 위험한 줄 모르다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서서히 일어나는 중요한 변화에 반응하지 않고 무능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을 은유할 때 사용된다. (출처: 위키백과) 나태해지는..

끄적이기 2022.08.28

울릉도 여행기 (부제: 구해줘 낭만즈)

https://www.youtube.com/watch?v=HiutkVzubbI&ab_channel=%EC%97%84%EB%A7%9D%EC%A7%84%EC%B0%BD 여름휴가로 낭만즈 멤버들과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삼일 동안 울릉도를 다녀왔다. 낭만 충전이 필요할 때 함께 하는 친구들이다. 새벽 4시에 출발해서 동해 묵호항으로 차량 이동 후, 오전 8시에 울릉도 도동항으로 출발하는 배를 탔다. 7시간의 고된 여정이었지만 울릉도에 다다를수록 설렘이 증폭되었고, 배에서 내리자 습하고 짠내 가득한 바닷바람과 뜨거운 햇볕이 우리를 감쌌다. 삼일 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줄 렌터카를 대여하고, 도동항 근처 민박집으로 이동했다. 울릉도는 1시간 반이면 차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섬이 작다는거겠지. 그..

끄적이기 2022.08.13

출장의 장점

참 출장이 많은 업이다. 난 회사에서 출장을 이렇게 많이 다닐줄 몰랐다 .... 입사 1년차 코흘리개 시절, 뭔가 쎄하다는 느낌을 받았긴 했지만. (아니 부서에 출장자가 뭐 이렇게 많응교?) 뭐 어찌저찌 열심히 회사에 다니다 보니, 이젠 적응이 좀 되었긴 했구먼유?.. 2년차부터는 매년 워킹데이로 최소 90일 이상은 다닌 거 같다. 물론 올해도 다를 바 없이 열심히 출장을 다니고 있다 .. ^^ 애증의 경상북도 구미시... 마이구미... 각설하고. 난 출장이 너무나 싫었다. 혹자는 결혼하고 자녀가 좀 크면, 출장도 나쁘지 않다고 얘기하던데. 나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들 중 하나는, 가족이기 때문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에서 가족과 행복한 순간들을 최대한 함께하고 싶다. 앞으로도 이렇게 출장을 계속..

끄적이기 2022.08.02

[부읽남] 절대로 전세 살지 마라 (부제: 소유권의 중요성)

https://www.youtube.com/watch?v=x9mGWCcCJAE&ab_channel=%EB%B6%80%EB%8F%99%EC%82%B0%EC%9D%BD%EC%96%B4%EC%A3%BC%EB%8A%94%EB%82%A8%EC%9E%90 부읽남의 전설적인 강의. 소유권의 중요성, 투자 마인드를 배울 수 있다. 1년 반 전 쯤 처음 보게 되었고, 오랜만에 다시 보았다. (해이해지지 않도록 멘탈 다잡기!) 전국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던 근 3년이란 시간이 부동산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만들었다. 부읽남이라는 사람을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다. 원하는 대기업에 입사하는게 목표였던 대학시절, 돈 많이 주는 대기업에 입사하면 탄탄대로인줄 알았던, 자본주의에 대해 무지했던 나란 녀석..

끄적이기 20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