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마지막 날
5시 20분 기상.
어둑어둑한 바깥 풍경.
짐을 챙겨 6시에 체크아웃..
그냥 공항에서 노숙하는게 나았으려나.. ㅋㄷ
포인트로 숙박한거라 좀 덜 아까운 기분이었다.
육지에는 새벽에 눈이 좀 왔나보다.
청주공항 제설작업으로 30분 정도 지연이 된다고 한다.
공항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육지로 복귀하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청주에 도착해서는
청주공항역->오송역->동탄역->마을버스 한번 갈아타기
방법을 이용하여 귀가 완료 했다.
점심 먹을 시간 전에 도착해서
어머니가 차려주신 김치찌개에 밥 한숟갈 완
하고 한숨 자려다가.
준혁이랑 집 근처 카페에 갔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준혁이 파이팅!
나는 옆에서 여행 사진 및 비용 정산 기록을 했다.
제주도에서 돌아오자마자 여자친구를 만나러간 상준이가
우울하다고 카페로 온단다...
4일 내내 붙어 있던 친구녀석을 또 만났다 ......
오후 8시 쯤 집으로 돌아와서
여행 짐을 마저 정리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20대 끝도 이틀 남았다네~~
아니 오늘이 지나면 하루 남았다네~~
뭐지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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