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7

제주도 여행 첫날.

19시15분 청주공항 출발 비행기라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여행에 필요한 짐들을 챙겼다. 

상준이 차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

대중교통으로 청주공항까지 이동해야했다. 

 

준비를 마치고 오산역->지제역->오송역 으로 이동했고

오송역에서 상준이를 만나

크리스피 도넛으로 허기를 지웠다. 

 

B3 버스를 타고 

청주공항으로 향했고, 

 

시간맞춰 비행기에 탑승하여

제주도로 출발~!

 

거의 일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 

 

제주도에 눈이 많이 왔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나와보니,,,, 

눈이 다 어디갔니 ㅜ 

 

우리의 목표는 사려니숲이 눈으로 뒤덮힌 장관을 보고 싶었건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대를 놓지 않는다. 

저번 상준이와 제주 여행에서 이용한

무지개렌트카 업체에서 

빨간 캐스퍼를 인도받았다. 

 

아주 귀엽더군. 

 

차로 30분 쯤 달려

첫날 숙소인 함덕 라마다에 도착했다. 

 

체크인 후 짐을 풀고,

저녁도 해결할 겸 

함덕 소노델피노? 리조트 근처 식당인

함덕주막으로 향했다. 

(딱새우전과 막걸리가 땡겨서,,,,)

 

딱새우전에 올라가 있던 딱새우 머리 쪽을

잘근잘근 씹어서 먹는거라던 상준... 

 

이 다나갈 뻔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그렇게 먹는게 아니라던,,,,, 

 

씹어서 먹으니 고소하긴 했는데

결국 껍질을 뱉었어야 하는....... 

 

낙지초무침도 추가로 주문해서

배터지게 먹었다. 

 

다음날 함덕해수욕장에 입수할 수도 있어서 

식사를 마치고 나서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겨울 제주에는 귤이 넘쳐나나보다.

호텔 로비에 귤을 비치해두었다.

 

1인당 하나씩만 가져가세요 라는 표시가 있어

많이는 못먹었지만 역시 제주 귤이 맛있다. 

 

제주 첫날 여행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