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여 욕 먹는 것은 제외.) 오히려 즐기고 있다. 왜냐고? 돌이켜보면 내 멘탈을 잡고 더욱 더 정진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너 그거 가지고 되겠냐?" "니가 뭘 안다고." "그냥 하던거나 해." 등등 자신감,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있는 비난, 비판들을 마주할 때,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나는 이런 상황이 나에게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나라는 사람이 어제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 물론 어릴 때는 그런 말에 상처도 받았다. 아주 가깝게는 엄마, 아빠에게도 말이다. 서른을 바라보는 지금, 나는 많이 단단해졌다. 나는 타인에게 위와 같은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