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지향한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놓고 나름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주어진 시간 내에, 잔특근 없이 필수 근무시간 내에,
일을 마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시간이 여유 있을 때는 놀면서 말로만 일하다가,
납기가 다가오면 그때서야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사람마다 일하는 스타일이 다를 테고
정해진 납기 내에 주어진 일을 해내기만 한다면,
일주일을 놀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무얼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결국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떠넘기는,
그런 못된 사람들이 있다.
결국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불필요한 야근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게 한두 번이면 괜찮은데,
쌓이다 보면 사람이 미친다.
잔인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나의 경험 상,
회사에서는 맡은 일을 제대로 해내지 않고,
일을 떠넘기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며,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은,
일 외적으로 아무리 사람이 좋다고 해도
싫어지더라..
개인적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언행을 하는 것을
스스로 매우 경계하고 조심하기 때문에,
역으로 나에게 피해를 주는 언행을 하는 사람과는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
과거에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지,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오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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