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022.12.19

융기 2022. 12. 23. 20:56

기다리고 기다리던 GOAT 메시의 대관식 날 

00시에 시작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

 

우리나라의 승리보다도 간절하게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바랐다. 

 

나의 10대 20대를 행복하게 했던 사람들 중 한명인 

메시가 이번 월드컵 우승을 하게 된다면,

출전할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의 우승을 경험하고 

드디어 올타임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였기에.

 

손에 땀을 쥐고 봤다. 

음바페가 주도하는 매서운 프랑스의 공격이 걱정되었으나

아르헨티나의 전술이 훌륭했던 탓인지.

아르헨티나가 경기 흐름을 주도해나갔다. 

 

특히 데파울의 헌신... 

음바페를 완전히 틀어막았다. 

 

결국 2대0으로 아르헨티나가 리드를 가져갔고 

전반전은 끝이 났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미친듯이 뛰어다녔고, 

메시 또한 효율적인 공격을 보여줬다. 

 

하프타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부진했던 지루와 뎀벨레를 전반전 막바지에 교체했던 프랑스는 

공격적인 선수교체로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무려 80분까지 단단하게 틀어막던 아르헨티나였지만,

교체 투입된 프랑스 공격수 코망의 활약으로 

단 2분만에 경기를 동점으로 가져갔다... 

 

음바페 두골 ....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점점 지친 기색이 보이고.. 

그 크랙을 음바페는 놓지지 않고 뚫어버렸다. 

 

결국 2대2로 마무리된 정규시간

 

연장으로 돌입했다. 

 

교체투입된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아르헨티나가 만약 패배했었다면...

남은 여생이 쉽지 않았을 듯 하다....

 

천금같은 기회를 연달아 날려버린...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ㅋㅋㅋ 

라우타로의 발끝에서 메시의 추가골이 나왔고 

3대2로 다시 리드를 잡은 아르헨티나.. 였지만..

 

음바페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 출근하려면 자야하는데...

어림없지 절대 잘 수 없지. 

 

아르헨티나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승부차기에 정말 강하더라. 

상대 선수 멘탈 흔들어 놓는 것도 그렇고 ... 

 

결국!!!!! 

 

메시의 아르헨티나 우승이다~~!~!!!!!! 

 

너무 기쁘더라...

이 순간 만큼은 명예 아르헨티노... 

 

끝나고 시간보니 3시가 훌쩍 넘었던데.. 

서둘러 잤다.

 

늦게 자서 그런지 

살짝 늦게 일어나버려서 

교육 첫날부터 늦을 뻔했다 ...............

 

NEO 커리어멘토 팀 정하고 이것 저것 교육 받았는데

재밌을 거 같어 ....... 

 

나 약간 교육쪽 관심있는데 ....... 

커리어를 좀 고민해봐야겠다. 

 

교육마치고 눈이 조금 왔지만

안전 귀가 완료.

 

잠을 많이 못잔 탓에 

일찍 잠에 들었다. 

 

메시가 우승해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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