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4

오늘은 할아부지 생신! 

무려 구순..!! 

 

알람을 잘못 맞춰놔서 

1시간 늦게 일어나버렸,,,

 

9시에 인나자마자 바로 옷만 주워입고 

집으로 향했다. 

 

동생이랑 사촌누나들이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다.

플랜카드랑 케이크랑 옷이랑~ 

 

잠도 많이 못자고 술이 안깨서... 힘겨웠다. 

해장도 안되어서 맛있는 소갈비 앞에 두고

많이 먹지도 못했다 ㅜ

 

점심식사 자리를 마치고 

동생이랑 집으로 돌아와서

한숨 잤다.

 

오늘 저녁엔 합정에서 다예 청첩장 모임이 있다.

12, 13, 14학번 다해서 16명 ㄷ ㄷ ㄷ ㄷ 

 

1차로 삼겹살 먹구

2차로는 다예가 예약해놓은 파티룸 가서 

청첩장도 받고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랑 

너무 즐거운 시간 보냈다.

 

어제 술을 그리 마니 마셨는데도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또 들어가네 이게 ....

 

합정역 근처에서 처음 놀아봤는데,

힙하고 멋지고 잘생기고 예쁘고 귀여운 사람들이 많더라..?!

 

어제 신림에 이어 

새로운 느낌이었다. 

 

서울은 참 재미있는 곳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