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기
외근 (부제: 會社)
융기
2022. 7. 14. 00:40
2019년 2월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차다.
아마 매년 같은 소리를 할 것만 같다. (퇴사하지 않는다면)
'2019년 2월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N년차다.'
각설하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외근을 나가게 되었다.
부서 내에서 4년차 치고는 여러 과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사수를 잘(못) 만나서.... 일이 마ㄶ.... 헣.... )
부서 업 특성상 외근, 출장이 잦고,
대부분의 과제가 독고다이로 진행되기 보다는
최소 2~3명 이상의 인원이 하나의 과제 멤버로 구성된다.
따라서, 같은 과제를 하는 구성원들의 스타일에 따라
외근이나 출장의 분위기, 만족도가 달라짐을 느낀다.
사실 회사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거나 힘든 건,
'사람간의 관계' 라고 느낀다.
내가 아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같은 생각을 한다는 건
이미 많은 여론조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회사(會社)는 일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나는 대부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아닌 사람도 있음.)
업무적으로, 회사 생활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고 성장하고 있다.
오늘도 비록 퇴근은 늦었지만, 목표한 만큼을 해내고 일을 마쳤다.
일이 고되어도 사람으로 위로 받는 하루였다.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 10분 인건 살짝 킹받는다.. 오늘 하체 하는 날이었는데..)